평택·당진항서 복합 위협 대응력 함양

입력 2026. 08. 26   16:28
업데이트 2026. 08. 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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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관계기관과 방호훈련
여객터미널에 비행물체 추락 가정
초동조치·유기적 공조체계 점검

 

해군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26일 관·군·경 통합 항만방호훈련 중 화학테이프를 이용해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원점 밀봉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정민 중사(진)
해군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26일 관·군·경 통합 항만방호훈련 중 화학테이프를 이용해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원점 밀봉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황정민 중사(진)



해군2함대가 관계기관들과 실전적인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펼쳐 실제 상황 대응력을 강화했다.

해군2함대는 26일 평택·당진 국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육군부대와 함께 ‘평택·당진항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했다. 평택·당진항은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석유공사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를 빈틈없이 방호하기 위해선 군뿐만 아니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하다.

훈련은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상황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한 전파와 초동조치 능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를 바탕으로 통합 항만방호 대응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여객터미널에 미상의 비행물체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관계기관 지원요청에 따라 해군특수임무반과 육군부대가 여객터미널로 출동해 민간인 접근을 통제했다.

동시에 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미상 비행물체 추락지점을 중심으로 화생방 물질 탐지와 표본 수집, 제독 등을 펼친 뒤 평택소방서와 함께 현장에 인체 제독소를 설치했다. 훈련은 거동수상자를 제압·포획한 뒤 지역 합동정보조사팀에 인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함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함께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복합 위협에 대한 단계별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상황 발생부터 종료까지 기관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현장 조치를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지휘·협조체계를 점검했다.

2함대 2기지방호전대장은 “평택항은 국가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핵심지역인 만큼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방호태세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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