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7사단 천둥여단 태풍대대
무건리훈련장 특수탄 사격 훈련
고폭탄·전단탄 등 화력운용 숙달
“화력 임무 완수…대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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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보병사단 천둥여단 태풍대대는 지난 20~25일 경기 김포시 일대와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장거리 자주포 기동 및 특수탄 사격 훈련을 전개했다.
대대는 전시 수도권 작전환경에서 자주포의 장거리 기동능력을 검증하고 다양한 탄종의 실사격을 통해 대화력전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장병 90여 명과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장비 21대가 참가했다.
훈련의 핵심은 궤도장비의 장거리 이동 시 중장비 수송차량(HET)의 지원 없이, K55A1 자주포가 주둔지와 사격장을 오가는 약 200㎞의 도로를 직접 기동한 것. 대대는 교통량이 많고 도로 여건이 복잡한 수도권에서 장거리 도로 기동을 실시하며 자주포의 기동능력을 숙달했다.
대대는 장거리 도로 기동에 앞서 기동로를 사전 정찰해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교통통제를 협조했다. 또 사격·기동 간 안전수칙과 우발상황 조치요령 등을 행동화 교육하며 안전한 훈련 여건을 완비했다.
무건리훈련장에 도착한 장병들은 고폭탄과 전단탄 100여 발을 실사격하며 탄종별 화력운용 절차를 숙달했다. 군단 전단사격 임무를 수행하는 대대는 전단탄 사격 훈련을 통해 적의 전투의지를 무력화하기 위한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했다.
곽태훈(중령) 대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하나 돼 왕복 200㎞ 자주포 직접 기동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어 벅차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을 높여 어떤 상황에서도 부여된 화력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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