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대형 폭파구, 손발 척척 ‘원상태’

입력 2026. 08. 25   15:49
업데이트 2026. 08. 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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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비, 적 공격 가정 복구훈련
요원들 일사불란 위기대처능력 확인

 

25일 진행된 공군3훈련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서 공병대대 장병들이 접이식 유리섬유매트(FFM)로 폭파구 복구면을 덮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25일 진행된 공군3훈련비행단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서 공병대대 장병들이 접이식 유리섬유매트(FFM)로 폭파구 복구면을 덮고 있다. 사진 제공=전미화 상사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활주로 피해 상황을 가정한 복구훈련을 통해 항공작전 지속능력을 강화했다.

3훈비는 25일 부대 내 피해복구훈련장에서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공군 핵심 시설인 활주로가 적의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시행해 항공작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절차를 숙달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에는 피해복구 요원 30여 명과 굴착기, 로더 등 7종 12대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적의 유도탄 공격으로 직경 6m, 깊이 3m의 대형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현장에 출동한 요원들은 폭파구의 상태와 복구에 필요한 골재량을 산출했다. 또 덤프트럭에 실어 온 골재를 이용해 폭파구를 메운 뒤 활주로 비행 방향을 고려해 그레이더와 롤러로 폭파구를 평탄화했다.

요원들은 품질평가와 함께 고강도 특수매트인 접이식 유리섬유매트(FFM)로 폭파구 복구면을 덮어 신속하게 활주로 기능을 정상화했다. 훈련은 활주로가 항공작전이 가능한 상태로 복구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훈련을 주관한 황만기(중령·진) 공병대대장은 “이번 훈련은 공군의 중요한 핵심 시설인 활주로 피해 상황 속 피해복구반의 위기대처능력을 확인하고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피해복구 능력을 갖춰 항공작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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