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 가을 달빛 아래 궁궐 산책 어때요

입력 2026. 08. 24   16:14
업데이트 2026. 08. 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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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경복궁 야간 관람




처서가 지나면서 선선한 계절이 문턱에 다가선 가운데 가을밤 고궁의 운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10일부터 10월 17일까지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달빛기행은 자연과 궁궐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가장 한국적인 궁’으로 평가받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을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관람 프로그램이다.

밤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전문해설사와 함께 인정전, 희정당, 낙선재 등 궁궐 전각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매주 목~일요일에 1·2부로 나눠 하루 6차례 열린다.

회당 정원은 28명이며, 하반기에는 총 3864명이 참여할 수 있다. 26일 오후 11시59분까지 티켓링크에서 응모한 뒤 당첨되면 원하는 시간과 날짜를 정해 예매하면 된다.

아울러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었던 경복궁은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밤의 궁궐 문을 연다.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등 주요 전각을 자유롭게 거닐며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총 15차례에 걸쳐 궁중 음악과 궁중 무용을 선보이는 공연도 선보인다.

야간 관람 입장권은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일 오후 11시59분까지 놀(NOL) 티켓에서 살 수 있다.

한복 착용자와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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