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육·해·공 유류 인수·분배훈련
|
군의 전시 핵심 동력인 유류의 안정적인 확보와 분배를 위해 합동참모본부가 민·관·군과 손잡고 대규모 실전훈련을 전개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026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계기로 19~20일 울산지역 민간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합동 유류 인수·분배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 상황에서 적시적인 군수지원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특히 유류는 전투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합참은 민간 정유사, 지방자치단체, 각 군이 협업해 충무계획과 군수지원계획을 검증하기 위해 훈련을 추진했다.
민간 정유사 공장에서 진행된 훈련은 군수지원함, 유조차, 유조화차 등을 동원해 유류 인수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육군은 이동식 컨테이너 유류탱크를 인수한 뒤 야전용 접절식 유류탱크와 연결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공군은 유조화차를 활용한 철도 수송 능력을 검증했다. 해병대는 유조차로 유류를 인수한 후 화물선을 통해 서북도서 지역으로 지원했다.
특히 해군은 군수지원함이 민간 정유공장 부두에 직접 접안해 유류를 인수하는 훈련을 했다. 평시에는 민간 유조선이 정유사에서 유류를 받아 각 함대로 전달하지만, 전시 민간 유조선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하고 군수지원함이 직접 유류를 받는 방식을 적용해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문우범(공군대령) 합참 수송물자과장은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안전하게 유류를 인수하고 분배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민·관·군이 협업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확인한 만큼, 산업통상부·정유사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승 보장을 위한 군수지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