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폭우 피해복구 대민지원 힘 더 낸다

입력 2026. 08. 20   17:16
업데이트 2026. 08.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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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여 명·장비 30여 대 추가 투입
쌓인 흙더미 치우고 쓰러진 벼 세워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20일 부산 강서구 일대 농가 수해 피해복구 대민지원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국방부 제공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장병들이 20일 부산 강서구 일대 농가 수해 피해복구 대민지원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국방부 제공



최근 경남 거제·통영시 등 남해안 지역을 휩쓴 폭우 피해복구를 위해 군 장병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발걸음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7일부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한 ‘국방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대적인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수해 피해 발생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거제시 8곳과 통영시 5곳 등에 장병 700여 명, 양수기·굴착기를 비롯한 장비 50여 대를 급파했다. 20일에도 장병 46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추가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육군은 이날 장병 440여 명,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거제시 일대에서 민가와 시설물에 쌓인 흙더미를 치우고 배수작업을 도왔다.

통영시 한산도 일대에서는 해군 현장 확인팀이 12개 섬의 피해상황을 살폈으며, 2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 강서구 일대 농가에서는 공군 장병 20여 명이 물에 잠겨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웠다.

국방부는 “육군39보병사단을 중심으로 육·해·공군이 힘을 모아 지원 활동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요청과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육·해·공군 장병 1700여 명, 장비 70여 대를 언제든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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