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이회영 정신’ 선양하고 이어나갈 수 있기를”

입력 2026. 08. 20   17:23
업데이트 2026. 08.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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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기념사업회 이종걸 이사장
KFN 라디오 출연, 조부 업적 되새겨

 

배종호(오른쪽) 국방홍보원장이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이종걸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배종호(오른쪽) 국방홍보원장이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이종걸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우당 이회영 선생의 정신은 ‘자유’와 ‘해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으로 자유를, 민족엔 해방을 가져오자는 것이죠.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이런 ‘이회영 정신’을 바르게 알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종걸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KFN 라디오 ‘프리즘’ 출연을 마친 뒤 배종호 국방홍보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항일운동에 헌납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의 표상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본인 역시 5선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이사장은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고, 정신에 합당한 생각을 젊은이들과 함께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할 때의 경험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18년 9·19 군사합의 당시 국방위에 소속됐는데, 남북이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술회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기도 했다.

12·3 내란과 관련, “다시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한 이 이사장은 “이회영 선생과 신흥무관학교의 철학을 기초로 볼 때 내란은 국가의 자존과 국민의 신뢰를 역행하는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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