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영기념사업회 이종걸 이사장
KFN 라디오 출연, 조부 업적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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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 선생의 정신은 ‘자유’와 ‘해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독립운동으로 자유를, 민족엔 해방을 가져오자는 것이죠.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이런 ‘이회영 정신’을 바르게 알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종걸 우당이회영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KFN 라디오 ‘프리즘’ 출연을 마친 뒤 배종호 국방홍보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항일운동에 헌납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의 표상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본인 역시 5선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이사장은 “선생의 정신을 선양하고, 정신에 합당한 생각을 젊은이들과 함께 이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할 때의 경험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2018년 9·19 군사합의 당시 국방위에 소속됐는데, 남북이 합의를 끌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술회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기도 했다.
12·3 내란과 관련, “다시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한 이 이사장은 “이회영 선생과 신흥무관학교의 철학을 기초로 볼 때 내란은 국가의 자존과 국민의 신뢰를 역행하는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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