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직무 관련 사이트·채팅방 등
매일 들어가 원하는 기업정보 습득
희망기업 공식자료 참고 분석·이해
경제기사로 산업 흐름 꼼꼼히 파악
직무 이해 잘할수록 면접에 자신감
현업서 쓰는 용어·키워드 숙지 도움
안녕하십니까. 육군 공병 소대장으로 전역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 예비역 중위 민경성입니다. 전역을 앞두고 취업에 막막함을 느꼈는데,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얻은 통찰력 덕분에 5곳의 대기업 면접장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장병이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 경험을 채용 프로세스별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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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에서 승리하기: 지원 전 갖춰야 할 2가지
1) 지원자격을 확보하라
기업은 매년 명확한 채용기준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희망하는 기업의 필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지원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등 조건을 맞췄는데도 계속 떨어진다면 직무와 관련된 유의미한 경험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올바른 길입니다. 최근 기업들이 ‘중고 신입’을 더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취업은 정보싸움
전쟁과 마찬가지로 취업은 정보싸움입니다. 저는 전공·직무 관련 수많은 오픈채팅방, 웹사이트(인디스워크, 사람인 등), 카페(독취사, 취업대학교 등)에 매일 들어가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기업에 지원한 직무의 TO가 있다는 것을 올해 취업을 준비하며 처음 알았습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를 접할수록 기회는 더 많이 찾아온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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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컨설팅으로 배우는 4가지 핵심 전략
국방전직교육원의 ‘취업준비 심화과정(기업 맞춤형)’에서 만난 컨설팅 강사님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국방전직교육원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인적성 문제 풀이→면접 등 채용과정별 수업을 들을 수 있으니 반드시 모든 과목을 수강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1) 3중 분석으로 ‘나’를 정의하라: 자기· 기업·산업 분석
자기 분석: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로 시작해 강점과 약점, 경험하면서 얻은 배움을 모두 지원직무와 엮어 풀어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질문을 인성과 적성으로 나누고, 각 질문에는 하나의 경험만 활용해 명확하게 답변하는 게 좋습니다. 인성 질문은 다른 사람과 차별화하는 본인만의 특성으로, 적성 질문은 지원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역량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답변하면 됩니다.
기업 분석: 기업은 진정성 있는 지원자를 희망합니다. 대기업에 지원할 때 ‘네이버 증권→기업 검색→전자공시’에 들어가 반기별 사업보고서 등 공식자료를 참고했고 기업 홈페이지에 노출된 모든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지원하려는 기업 분석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전체 산업에서 해당 기업의 위치가 어디쯤인지, 나아가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의 강·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산업 분석: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및 산업동향 파악은 필수입니다. 취업 준비부터 최종 합격까지 기사를 스크랩하는 습관을 들이길 추천합니다. 경제뉴스(‘매일경제’ ‘한국경제’ ‘비즈니스포스트’ ‘더벨’)에서 검색하고, 최신부터 과거까지 기사를 PPT에 정리하면 산업 흐름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2) 인사담당자의 시선 사로잡기: 읽기 좋은 글과 두괄식 소제목
예를 들어 “장교 경험을 통한 리더십 역량 강화” 같은 문장은 검토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우수한 내용 요약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다음에도 반복해 읽으면서 어색한 표현이나 오탈자를 교정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3) 신뢰도를 높이는 기술: 모든 성과를 ‘수치화’하라
가령 “아르바이트 경험에서 효율적인 업무 역량을 키웠습니다” 대신 “아르바이트 경험 중 정산시스템을 개선하며 소요시간을 30% 감소시켰습니다”처럼 구체적인 수치와 지표로 나타내야 주장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자기소개서는 면접관들의 ‘문제은행’ : 전략적 강점 배치
면접관들은 자신만의 질문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쓰인 글을 위주로 묻습니다. 면접에서 강조하고 싶은 본인의 강점이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의도적으로 배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의도한 대로 면접관들이 질문하도록 유도하는 답변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류 지원을 할 때 스스로 제한을 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반도체·자동차 기업을 잘 아는 것은 아니었으나 노력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도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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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직무 이해’와 ‘연습’에서 나온다
1) 직무 이해도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최근 면접 추세는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현업에 바로 투입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인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지원직무의 실제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고, 본인의 경험·역량으로 그 업무를 어떻게 처리할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면 문제없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미디어 콘텐츠에서 소개하는 직무 영상자료나 가능하다면 해당 업종 현직자 인터뷰를 보면서 지원직무를 자세히 알고, 현업에서 쓰이는 용어·키워드를 숙지한 상태에서 면접에 임하면 실무 역량을 잘 보여 줄 수 있습니다.
2) 면접관 입장에서 예상질문 준비하기
자기소개서를 읽으면서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까”를 추려 보고, 스스로 답한 뒤 꼬리질문을 만드는 식으로 준비하면 효과적입니다. 지원한 전공 관련 지식은 당연히 모두 숙지해야 합니다. 면접 인성 질문은 수많은 예시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질문은 꼭 한 번 고민하고 대답하는 연습을 해 보길 바랍니다. 인성 질문에는 일관된 대답으로 본인만의 특성을 보여 줘야 합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맞추려 일부러 거짓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전·소통 등 다양한 인재상 가운데 본인과 가장 유사한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한 뒤 집중 어필한다면 면접관들의 기억에 남는 특성 있는 지원자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면접 연습 강의를 수강하며 스스로 몰랐던 좋지 않은 습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다리를 떠는 등 좋지 않은 습관은 없는지 확인하고, 면접관을 응시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부끄럽더라도 혼자 영상을 촬영해 보거나 제3자의 시선으로 객관화하고 다듬으시길 바랍니다. 실제 면접에선 준비한 내용을 모두 보여 주려는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자세가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선후배에게 마지막 조언: 군인 출신만의 강력한 자부심
여러분은 부대원들을 이끌고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임무를 완수해 낸 리더입니다. 이런 흔치 않은 경험을 한 장교·부사관 출신을 기업에서 우대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번의 면접과 실제 현업에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동등한 조건의 지원자들 가운데 확실한 차별점이 되기 때문에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전직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찬란할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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