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 걷고 막막함 걷어냈다
지자체 공조…피해 상황 파악
토사·잔해물 제거 등 복구작업
“장병 안전 확보하며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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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지난 연휴에 ‘물 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를 본 경남 남해안 지역에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 대민지원작전에 돌입했다. 육군은 작전활동에 가속 페달을 밟아 시름에 잠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육군39보병사단은 18일 경남 거제·통영 수해 현장에 장병 240여 명을 보내 토사·잔해물 제거를 비롯한 복구작업을 전개했다.
부대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피해 상황과 지원 소요를 파악하고, 피해복구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했다.
장병들은 이날 오전부터 거제시 고현동·장평동, 통영시 봉평동 일대에서 주택·상가 등에 쌓인 각종 잔해물을 치우는 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부대는 집중호우가 이어진 전날에도 통영시 봉평동 아파트 2곳에 병력과 양수기를 긴급 투입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침수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
육군은 기상 상황과 피해지역의 복구 소요를 확인하고,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가동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해복구를 지원한 39사단 기동대대 양해창(대위) 중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병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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