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대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 장병들이 해상에서 생존하고 임무를 이어가기 위한 전투수영 능력을 함양했다.
해병대1사단 포병대대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부대 실내수영장인 인천상륙관과 무적관에서 전투수영훈련을 했다. 훈련은 해상에서 필요한 생존술과 임무수행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대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장병들의 개인별 영법과 입영 숙달 수준을 자체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수준별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으며, 수상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부대 교관들이 교육을 맡았다.
기본기를 갖춘 장병들은 여러 전투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돌입했다. 완전무장 상태로 해상에서 이동하는 방법을 익히고, 이함훈련과 입영법을 반복했다. 별도의 부유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 전투복으로 급조부이를 만들어 물에 뜨는 방법도 익혔다. 안전에도 힘을 쏟았다. 부대는 훈련 전 장병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PT체조를 했다.
한준우(소령) 교육대장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수행하는 해병대에 해상 생존술은 반드시 갖춰야 할 전투역량”이라며 “부대원들이 유사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수영 능력을 체득하고, 임무수행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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