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중대급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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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용문산여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작전지역 일대에서 드론과 다중통합 레이저교전체계(MILES·마일즈)를 활용한 중대급 전술훈련을 했다.
훈련은 미래 전투현장에서의 근접전투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중대급 이하 지휘관(자)의 전투지휘 및 상황조치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제 드론을 운용하며 감시·정찰, 표적 획득, 타격 등 드론운용 능력을 배양했다.
훈련은 중대 쌍방전투로 진행됐다. 한 중대가 공격과 방어를 바꿔가며 두 차례에 걸쳐 전투를 치렀다. 방어 국면에서는 드론으로 상대 위치를 감시·정찰하고 획득한 좌표를 활용해 박격포반의 화력 유도를 끌어냈다. 공격 국면에서는 소총조준사격드론을 활용해 상대 주요 거점과 지휘소 등을 타격했다.
드론에는 마일즈 장비를 장착해 피해 여부와 전투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전투실험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전장처럼 다양한 드론이 동시에 운용되는 미래전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훈련은 드론이 획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전장 위험성을 평가하고, 병력 노출을 최소화한 가운데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장병들은 드론이 획득한 표적정보를 박격포 화력과 연계하고 전장을 실시간으로 가시화함으로써 ‘탐지·결심·타격’ 절차를 구현했다.
정다찬(대위) 중대장은 “드론을 통해 적의 위치와 이동 상황을 실시간 파악, 전투 현장을 가시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존 훈련보다 판단과 결심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곳에 화력을 요청하고 공격소대의 기동 방향을 지시하는 데도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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