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안에 전투부상자 살려라”

입력 2026. 08. 14   17:14
업데이트 2026. 08.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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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9전비, 우수요원 경연대회
교관·장병 참가해 이론·실습평가

 

공군19전투비행단이 지난 13일 개최한 전투부상자처치 우수요원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실습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9전투비행단이 지난 13일 개최한 전투부상자처치 우수요원 경연대회에서 참가 장병이 실습평가를 받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 장병들이 전우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전투상황에서 필요한 응급처치 능력을 겨뤘다.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은 지난 13일 부대 체육관에서 ‘전투부상자처치(TCCC) 우수요원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주둔부대 응급처치 교관과 장병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TCCC는 전투상황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량출혈과 기도 폐쇄, 긴장성 기흉 등 예방 가능한 사망 원인에 대응하는 응급처치다. 경연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이론평가에서 TCCC에 필요한 지식을 점검했다. 실습평가는 실제 전투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처치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습평가 ‘교전 중 처치’ 단계에서 전투용 응급처치키트 등 교보재를 활용해 대량출혈 관리와 끌기법을 수행했다. 이어 ‘전술적 현장처치’ 단계에서는 지혈대와 응급지혈거즈 적용, 저체온증 관리 능력을 평가받았다. 마지막 ‘전술적 후송처치’ 단계에서는 들것을 활용해 환자를 운반하며 부상자 발생부터 후송까지 이어지는 응급처치 숙련도를 검증받았다.

구혜민(소령) 항공의무대대장은 “앞으로도 장병들이 전투부상자처치에 관심을 갖고 전·평시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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