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적 전술훈련평가로 전투수행력 검증

입력 2026. 08. 14   17:13
업데이트 2026. 08. 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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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기계화보병대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4일 실시한 기계화보병대대 전술훈련 평가에서 장병들이 공격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4일 실시한 기계화보병대대 전술훈련 평가에서 장병들이 공격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4일 경기 포천시 원평훈련장에서 예하 돌진대대와 재구대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술훈련평가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평가는 기계화보병대대의 △전투준비태세 △지휘통제능력 △제병협동 등에 기반한 공격작전 수행능력을 종합 검증하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투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장병 600여 명과 K21 보병전투장갑차, 120㎜ 자주박격포 ‘비격’ 등 98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전개된 평가는 지휘관 명령 하달을 시작으로 최초 진지 돌파, 적 장애물 지대 개척, 목표 확보 등 주요 국면뿐만 아니라 모든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전장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훈련부대에 다양한 전술적 상황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지휘관·장병들의 상황판단과 조치능력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성을 극대화했다.

사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실전적인 교육훈련이 이뤄짐을 고려, 안전에도 온 힘을 다했다. 먼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새벽 시간에 평가를 집중해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간을 피했다. 평가 중에는 실시간으로 온도지수를 확인하는 동시에 충분한 식수와 온열손상키트를 준비하고, 의무요원을 상시 대기시켰다.

이승현(중령·진) 평가계획장교는 “더위에도 주어진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기 위해 평가 시간·방식을 조정했다”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반드시 숙달해야 할 전투과제는 실전적으로 훈련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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