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전 KAIST 총장 국방대 명예 박사 학위

입력 2026. 08. 13   16:35
업데이트 2026. 08.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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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기술 발전 공로


이홍섭(왼쪽) 국방대 총장 직무대행이 13일 이광형(가운데) 전 KAIST 총장에게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이홍섭(왼쪽) 국방대 총장 직무대행이 13일 이광형(가운데) 전 KAIST 총장에게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가 창설 71주년을 맞아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안보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학자의 공로를 빛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방대는 13일 세종대강당에서 창설 71주년 기념행사와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이광형 전 KAIST 총장에게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국방대의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 수여는 2015년 백선엽 장군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이 전 총장은 재임 시절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대학원 설립을 추진했다. 공학생물학대학원, 반도체공학대학원, 양자대학원 등 국가전략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하며 인재 양성의 지평을 넓혔다. 국방부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군 비전·전략 수립에 이바지했다.

군 고위급 지휘관 대상 육군 AI 고위정책과정 개설, 첨단 국방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을지연구소 창립, 인지정보연구센터 설립 추진, 국방첨단과학기술사관학교 구상 등에도 참여하며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민·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홍섭 국방대 총장 직무대행은 “이 전 총장님은 우리 군이 마주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국방과 과학기술이 만나는 자리마다 힘을 보태주셨다”며 “오랜 헌신에 대해 감사와 총장님을 우리 학교 가족으로 모시고자 하는 마음을 학위에 담았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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