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QR코드로 공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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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보훈부)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묘지가 아닌 곳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정보를 제공하고,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한다.
보훈부는 12일 권오을 장관 주관으로 경북 구미시 왕산 허위 선생 묘소에서 첫 스마트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거주 중 광복절을 맞아 보훈부 초청으로 방한한 허위 선생의 외고손 초포프 세르게이, 초포프 막심 씨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보훈부는 전국에 있는 3000여 기의 독립유공자 묘소 중 훈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50여 기에 스마트 안내판을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가로 20㎝, 세로 120㎝ 크기의 스마트 안내판에는 독립유공자 이름과 출생·사망 연도, 본적, 훈격, 독립운동 계열 등을 기록한다. QR코드도 장착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공훈전자사료관’에서 공적과 독립운동 역사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13일에는 경기 용인시의 충정공 민영환 선생 묘소에서 강윤진 보훈부 차관과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판 제막식을 한다.
권 장관은 “안내판 설치는 독립영웅의 공훈을 기억하고 선양하기 위한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의 역사가 국민 삶 속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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