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대대급 산악전지훈련
공방 반복하며 전투수행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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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11대대 장병들이 험준한 산악지형을 무대로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며 어떠한 전장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전투력을 체득했다. 11대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강원 평창군 종합훈련장에서 펼친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완비를 위한 대대급 산악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0일 전했다.
훈련은 실제 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지휘관의 상황판단·지휘통제 능력을 높이고, 장병들이 상황별 행동절차와 전투체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병들은 훈련에 앞서 주둔지에서 개인별 기본 주특기 훈련·평가와 임무수행 전술토의, 작전개념 예행연습, 집체교육 등을 소화했다. 이어 전지훈련장으로 이동해 공격·방어부대로 나뉘어 쌍방 자유기동식 교전훈련에 돌입했다.
방어부대는 전투협조회의에서 수립한 작전계획에 따라 제대별 방어진지를 구축했다. 공격부대의 돌파에 대비해 경계활동과 방어선 구축, 진지 점령 등을 전개하며 책임지역을 지켰다.
공격부대의 기세도 날카로웠다. 사전 정찰로 획득한 정보를 토대로 전장을 분석한 뒤 지휘관 판단에 따라 박격포 화력으로 표적을 제압했다. 이어 상대 진지를 돌파하고 주요 고지를 탈환해 목표지역을 확보하는 단계별 전투절차를 숙달했다.
장병들은 험준한 산악지형과 여러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공방훈련에 몰입하며 상황판단능력은 물론 전투수행역량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숨돌릴 틈 없이 전개된 훈련은 소부대 단위 독도법 경연대회와 고지점령훈련으로 막을 내렸다.
김건무(대위) 중대장은 “고강도 훈련으로 장병 개개인의 전투역량을 점검하고,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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