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분의 2는 16세 미만 이용자의 접근을 막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대해 연령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성인 4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기업들에 연령 확인 도구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대해 66%가 찬성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 비율은 11%였다. 이 외 21%는 찬반 어느 쪽도 아니라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의 61%는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해 더 강한 정부 감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메타플랫폼의 인스타그램 등이 청소년 이용자를 중독시키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는 주 검찰들의 소송 재판을 앞두고 나왔다. 메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패소할 경우 최대 1조4000억 달러(약 1970조 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지난 6일 뉴멕시코주 법원은 메타에 청소년 정신건강 기금 5억6700만 달러(약 8000억 원)를 지급하고 청소년 이용자를 위한 플랫폼 운영 방식을 바꾸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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