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거리도 오차 없이…표적 명중

입력 2026. 08. 07   17:18
업데이트 2026. 08. 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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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포병여단, HEBB 실사격


장사거리 포탄사격훈련에 투입된 육군1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강원 철원군 동막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도현 소위
장사거리 포탄사격훈련에 투입된 육군1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강원 철원군 동막리훈련장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도현 소위


육군1포병여단이 항력감소고폭탄(HE-BB)을 활용한 실사격훈련으로 화력대비태세를 한층 고도화했다.

1포병여단은 지난 6~7일 강원 철원군 동막리훈련장에서 장사거리 포탄사격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여단 예하 5개 포병대대 장병 400여 명과 K9A1 자주포·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6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장병들은 이틀간 총 300여 발을 표적에 명중시키며 톱니바퀴 같은 팀워크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화력운용 절차를 체득했다. 항력감소고폭탄은 공기 저항을 줄여 최대 40㎞ 떨어진 적을 타격할 수 있다.

여단은 실전성 강화에 훈련 중점을 뒀다. 적 도발 상황을 가정해 표적 탐지·획득부터 사격제원 산출, 사격명령 하달, 실사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작전 절차에 따라 훈련했다. 마지막으로 훈련 전 과정을 평가해 미흡한 사항도 보완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서 펼쳐진 훈련이라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었다. 여단은 예방 살수, 위험성 평가, 사고 예방교육 등을 철저히 시행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

승민규(중령) 대대장은 “언제든 적의 도발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포병부대로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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