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1사단 천봉여단, 인프라 구축
부품·교육용 기구 제작 공작소 개소
실내외 훈련장서 비행훈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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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1보병사단 천봉여단이 ‘정예 백두 드론전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여단은 창끝부대 드론 교육훈련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드론공작소와 교육훈련장을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천봉여단 드론공작소는 조종 시뮬레이터 8대, 납땜·정비용 작업대, 기체 충전 및 전시대, 교보재 창고 등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특히 3D프린터 활용 부품 제작 환경을 통해 드론 부품과 교육용 보조기구를 자체 제작한다. 이를 통해 기체 정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외에 조성된 드론 교육훈련장에서는 기상에 구애받지 않고 기초 조종술과 장애물 통과 비행 숙달이 가능하다. 야외에서는 실전적인 비행훈련이 이뤄진다. 훈련장에 드론축구장까지 구축해 장병들이 드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여단에는 올해 교육용 상용드론 100여 대가 대대급까지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는 드론공작소와 훈련장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여단은 현대전에 대비한 드론 전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 장병 드론자격증 취득 △대대급 드론 교육훈련장 구축 △드론 동아리 신설 △드론축구 경연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드론 교육훈련장 설계를 담당한 천봉여단 신홍재 소령은 “정찰부터 감시, 공격, 전투지원 등 드론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여단 장병들이 드론에 친숙해지는 것이 곧 부대 전투력 강화의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교육훈련의 질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신용철(대령) 천봉여단장은 “드론 집중교육주를 지정해 전 장병이 드론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방 부대원들의 드론 운용능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려 현대전의 특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끝 전투력을 완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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