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살리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겨루다

입력 2026. 08. 07   17:24
업데이트 2026. 08. 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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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경연대회…32개 팀 본선
1보병사단 전차대대 대상 영예

2026년 육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대상을 받았다. 부대 제공
2026년 육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육군1보병사단 전차대대 장병들이 대상을 받았다. 부대 제공



육군 장병들이 응급상황에서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능력을 겨루는 ‘2026년 육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육군은 지난 6일 충북 충주시 IBK기업은행 연수원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결승을 진행했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 128명이 이날 도전장을 냈다.

‘청년DREAM 육군드림’ 사업의 하나인 경연대회는 장병들이 군 복무 중 위급한 상황에서 전우를 구할 수 있는 응급대처 능력을 갖추고, 전역 후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사회 안전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장병들은 올해 6월부터 2개월간 지역 예선을 거쳤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문강사를 각 부대에 파견해 성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결승에 출전한 팀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환자 상태 확인, 심폐소생술, AED 사용 등 응급처치 절차를 수행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경연 결과 1보병사단 전차대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장우인 원사는 “응급상황에서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국민의 군대로서 당황하지 않고 먼저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은 장병들이 군에서는 전우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에서는 국민 안전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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