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복 81주년 맞아 초청
서울현충원 참배·DMZ 등 방문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중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멕시코 등 5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대한민국을 찾는다.
국가보훈부(보훈부)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는 초청행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만세운동, 무장투쟁, 임시정부 활동, 의병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유공자 15명의 후손 21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1926년 순종 국장일에 항일격문을 배포하고 만세운동을 계획한 박용규 지사, 제2차 6·10만세운동을 계획하고 격문을 제작한 손병석 지사의 후손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멕시코·쿠바 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 소속으로 독립운동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독립유공자 안순필 지사의 후손도 방한한다. 안 지사 가문은 부인과 자녀를 포함해 2대에 걸쳐 총 8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해외 독립운동 명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3도 창의군을 이끌며 서울진공작전을 지휘한 허위 지사의 외고손자로 카자흐스탄에 거주 중인 초포프 세르게이·초포프 막심 씨,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동한 최재형 지사의 손자 세르게이 헤가이 씨 일가도 한국을 찾는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진관사, 독립기념관,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한다. 14일 권오을 보훈부 장관이 주관하는 만찬에, 15일에는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이원준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