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핵 동원 확전 우려 美, 합리적 핵옵션 필요”

입력 2026. 08. 09   16:31
업데이트 2026. 08. 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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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미 전쟁부 차관 비공개 연설 

엘브리지 콜비 미국 전쟁부(국방부) 정책차관이 최근 비공개 연설에서 소형 전술핵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를 언급하며 미국이 합리적 핵옵션을 보유할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5일 미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미 전략사령부 억지력 심포지엄에서 소형 전술핵무기의 관심 확대와 지역적 전쟁 문제를 폭넓게 거론하면서 미국에 ‘합리적 핵옵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비 차관은 미국을 겨냥한 대대적 공격보다 지역 전쟁이 더 우려된다면서 지역에서 재래식 전쟁이 벌어지다가 핵무기가 제한적으로 동원되고 확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거론했다.

콜비 차관의 연설이 끝난 직후 리처드 코렐 미 전략사령관은 브리핑을 하고 미국의 핵정책이 변한 것은 아니라면서 전쟁부가 대통령에게 제시할 옵션의 확대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콜비 차관의 연설 당일 미 NBC방송은 미 전쟁부가 콜비 차관의 감독하에 단거리 전술핵무기 운용을 강조하는 새로운 핵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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