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작전 드론봇’ 연구·교육 날개 달았다

입력 2026. 08. 05   16:36
업데이트 2026. 08. 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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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수전학교에 전문 연구소
제작·개조·정비…최첨단 환경
유·무인 복합전투 과제 추진

 

5일 박성제(왼쪽 여덟째)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육군특수전학교 ‘특수작전 드론봇 연구소’ 개소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정영 군무주무관
5일 박성제(왼쪽 여덟째)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육군특수전학교 ‘특수작전 드론봇 연구소’ 개소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홍정영 군무주무관



육군특수전학교는 5일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발맞춰 특수작전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을 선도하고, 특수전과 연계한 드론·대드론·로봇의 실전적 운용기술을 연구·교육하기 위한 ‘특수작전 드론봇 연구소’를 개소했다.

박성제(중장)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제막식, 연구소 현장 확인, 대드론체계 소개, 드론 비행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특수작전 드론봇 연구소는 총 139㎡(약 42평),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정비·교육 실습 공간, 2층은 전투실험·영상분석을 위한 연구공간으로 구성됐다. 고사양 워크스테이션,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3D 지형분석 프로그램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최적의 연구 및 정비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소에서는 공격드론·정찰드론·로봇·대드론 분야 전문 교관들이 특수작전 환경에 특화된 드론·로봇의 제작·개조·정비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수작전 간 정찰드론 운용 기준 정립 △일인칭 시점(FPV) 타격드론 운용 적절성 연구 △적외선(IR) 센서를 활용한 표적 탐지·식별 △드론·로봇·특전팀 통합 운용전술 △전자전 환경 드론 운용 △적 드론 위협 대응 및 회피 전술 등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분야 6개 핵심 연구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조영래 드론교육센터장은 “연구소는 특수작전과 연계한 드론, 대드론, 로봇 운용에 대한 연구·교육을 통해 특수작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전적 운용 개념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탁(준장) 특수전학교장도 “연구소 개소가 특전사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 단계 격상하고, 군의 첨단 전력화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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