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사단, 북 지뢰도발 11주년
영웅 초청 ‘리멤버 804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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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보병사단이 11년 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맞선 전투영웅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을 되새기며 완전작전 의지를 다졌다.
사단은 4일 수색대대 하재헌관에서 ‘리멤버(Remember) 804 11주년 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당시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에 참여했던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상사 등 그날의 전투영웅들과 사단 주요 직위자, 민북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804 DMZ 목함지뢰 도발’은 2015년 8월 4일 사단 수색대대 부사관 2명이 북한군이 DMZ에 매설한 목함지뢰를 밟고 중상을 입은 사건이다.
당시 수색대원들은 위기 속에서도 전방경계를 유지하면서 구조와 응급조치를 하며 군인정신을 실천했다.
참석자들은 “최상의 경계작전태세를 확립해 적의 어떤 기습 도발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완전작전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서 전투영웅상을 수상한 수색대대 이주현 중사는 “선배 전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동화된 전투행동이 나오도록 끊임없이 훈련하고 또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수색대대는 결의대회에 앞서 전투영웅들을 부대로 초청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부대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대원들은 당시 긴박했던 작전 상황을 경청하며 위기 속에서 빛난 전투영웅들의 전우애와 군인정신을 되새겼다.
조상진(중령) 대대장은 “국가와 전우를 위해 끝까지 임무를 수행한 전투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숭고한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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