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빙그레와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입력 2026. 08. 04   15:14
업데이트 2026. 08. 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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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빙그레와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전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홍보 이미지. 보훈부 제공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 홍보 이미지. 보훈부 제공

광복 81주년을 맞아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4일 “빙그레, 외교부와 함께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캠페인을 8월 한달 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광복을 보지 못하고 해외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유공자들에게 대한민국 ‘명예여권’을 제작해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명예여권은 독립유공자들이 평생 그리워한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실제 대한민국 여권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여권에는 독립유공자의 사진과 인적 사항을 비롯해 독립신문, 태극기, 하얼빈역, 신흥무관학교 등 독립운동 역사와 관련된 기록을 디자인했다.

명예여권은 아직 국내에 모시지 못한 해외 안장 독립운동가인 안중근, 이애라, 박영희 등 30인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해당 여권들은 지난달 18일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김희곤 독립기념관장, 외교부와 빙그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캠페인 영상은 보훈부와 빙그레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으며 방송 광고 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과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 등에서도 캠페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훈부와 빙그레는 2023년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2024년 ‘처음 입는 광복’, 2025년 ‘처음 듣는 광복’ 등의 캠페인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각 콘텐츠는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국민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 장관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지만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독립유공자 모두는 대한민국이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며 “캠페인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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