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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과 일본 최고의 슈퍼리치는 일론 머스크와 손정의로, 두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첫째, 이들은 지극히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었다. 학교에서는 차별과 폭력을 겪었다. 둘째, 이들은 성공하기 위해 홀로 무일푼으로 10대 후반 캐나다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 대학에 진학(편입)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하나씩 성취해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
그렇게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가난과 외로움은 이들을 계속 괴롭혔다. 둘 다 집에서 지원받을 형편이 아니었다. 돈도 없고 배고파 고달팠다. 어리기에 정신적으로도 외로웠다. 이를 악물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목표’가 있었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서다. 이들은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배고픔과 가난, 외로움과 시련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한 임계치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임상심리학자들은 정상과 이상의 심리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현실검증력’을 살펴본다. 지금이 언제이며, 여기가 어디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나는 어떤 상황에 있는지 등에 관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는 능력이 ‘현실검증력’이다. 현실검증력이 높은 이가 정상적인 사람이다. 이러한 현실검증력을 높이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목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우리나라 슈퍼리치들은 아침 루틴 중 ‘뉴스 보기’를 필수로 꼽는다. 이슈를 챙기고 하루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눈을 뜨자마자 바쁜 아침점호로 시작하지만, 우리도 하루의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습관화해 루틴으로 삼아야 부자로 성공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울 때는 머릿속으로만 막연히 생각하고 마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노트에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머릿속에서 떠도는 계획을 논리정연하게 경중 완급에 따라 기록하다 보면 더욱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때 공과 사의 영역을 구분, 공적 영역에서는 “오전 10시 전반기 훈련성과 보고회의 참석” 등과 같이 구체적인 일시와 행동적인 진술(회의 참석, OO장님 보고, 훈련계획서 작성 완료 등) 방식으로 작성한다. 사적 영역에서도 “오전 11시 OOO와 통화하기, OO교재 O쪽 공부” 등으로 구체적인 행동으로 기록하는 게 좋다.
이렇게 기록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단지 머릿속에 “OO을 해야지”라고 막연히 담아 둬야 “분명 뭔가 할 일이 있었는데…”라고 밀린 숙제와 같이 느껴지는 인지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야 할 일인데 정신없이 지내다 빠뜨리고 후회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다. 우리가 기록을 한 번 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미래 기억으로 작용해 설사 그 기록을 다시 보지 않더라도 그 시간에 할 일을 떠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완료된 일(○), 진행 중인 일(△), 못한 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나씩 점검하다 보면 오늘을 어떻게 지냈는지를 알 수 있고, 완성된 일에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사소한 일이지만 놓치기 쉬운 일의 실수를 줄여 주는 체크리스트법은 좋은 효과가 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성공하려면 목표를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독하게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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