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교, 참모총장 주관 임관식
전투기술·드론 운용능력 등 담금질
국방부장관상에 김석원 하사 영예
|
‘창끝부대’의 핵심이자 전투력 완성의 주체로 미래 육군을 이끌 26-3기 부사관 499명이 30일 임관식을 통해 힘찬 시작을 알렸다. 육군은 이날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김규하 참모총장이 주관한 가운데 26-3기 부사관 임관식을 거행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교육 기간 군 기본가치와 전투기술, 리더십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익혔다. 전장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드론 운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받았다.
임관식에는 가족, 친지,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해 정예 부사관으로 거듭난 이들을 응원했다. 임국기(소장) 부사관학교장은 식사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정예 부사관이 된 육군 하사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낸다”며 축하했다.
특히 “가슴엔 큰 꿈을! 대한민국에는 충성을!”이라는 구호를 임 학교장이 직접 선창하고, 임관자들이 후창하며 함께한 시간을 기억하고 함께할 전우로서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은 부사관이 긍지를 갖고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열정과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부사관 종합발전 4.0’을 추진 중”이라며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과 육군의 정책이 만나는 순간 여러분은 더욱 탄탄하고 기백이 넘치는 부사관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에서는 김석원 하사가 국방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태곤·서태호·박지용 하사와 이성훈 중사는 육군참모총장상, 주영웅 하사 등 6명은 육군교육사령관상, 남지윤 하사 등 17명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19일 해수욕장에서 조류에 휩쓸린 중학생을 구한 22보병사단 고영우 하사도 표창을 받았다.
이번 임관자 가운데는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일하던 중 현역 부사관인 남편의 영향으로 군복을 입게 된 손희경 하사 △베트남전쟁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와 강릉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참가한 현역 원사 아버지의 뒤를 이어 부사관이 된 박건 하사 △해병대 부사관에 이어 다시 육군 부사관이 된 오만승 하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임관식을 마친 이들은 병과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각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 맹수열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