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소방공무원 후손에 장학금

입력 2026. 07. 29   16:52
업데이트 2026. 07. 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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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빙그레공익재단과 전달식


강윤진(왼쪽) 국가보훈부 차관이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강윤진(왼쪽) 국가보훈부 차관이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보훈부)와 빙그레공익재단은 2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순직·부상 소방공무원의 후손 94명에게 장학금 1억50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과 정수용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 장학생·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훈부와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이번까지 총 50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독립유공자 후손에서 화재 진압 및 긴급 구조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희생한 소방공무원 후손까지 확대했다. 올해 장학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66명과 소방공무원 후손 28명에게 전달됐다. 지원 규모도 기존 연간 6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에는 만주 지역에서 무장 항일투쟁을 전개한 고(故) 이병화 지사의 증손자 김단우 군과 2019년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고(故) 김종필 소방관의 자녀 김수호 씨가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강 차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분들이 일상에서 존중과 예우를 받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비롯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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