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공간서 실전처럼…드론 시뮬레이터 교육

입력 2026. 07. 29   17:13
업데이트 2026. 07.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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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조종기술 학습
기체 파손·사고 위험 없이 반복 연습

 

29일 육군학군교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장에서 학군사관후보생들이 기초 조종법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29일 육군학군교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장에서 학군사관후보생들이 기초 조종법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군교)가 사관후보생 드론교육을 위한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장’을 개소하고 29일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학군교에 따르면 교육장은 최첨단 시뮬레이션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갖춰 실제 드론을 날리기 전 가상현실 공간에서 충분한 조종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사관후보생들은 기체 파손이나 추락 사고 위험 없이 반복적인 이착륙, 복잡한 비행경로 주행 등 고난도 조종기술을 안전하게 익힐 수 있다.

교육장은 △무인항공기 및 비행운용 이론 △1·2종 드론 기초 조종법 △기초비행 종합실습 등 수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종 조건이 적용된 시뮬레이터로 비행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장 개소는 학군교가 2024년부터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단계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최신 하드웨어 도입과 커리큘럼 고도화에 힘써온 데 따른 결실이다.

학군교는 앞으로 장교 소대장 양성교육 과정에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과 기초 조종술 실습 과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관후보생들이 임관 후 야전부대가 요구하는 수준의 드론 운용능력을 갖출 것으로 학군교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받은 강찬영 학군사관후보생은 “드론교육을 통해 미래 전장에서 드론운용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장교가 되도록 꾸준히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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