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여단·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연합작전 수행능력 확인 전투실험
우리 수룡·美 I RB 결합 문교 첫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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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서로의 도하자산을 활용해 문·부교를 구축하는 전투실험을 완벽히 펼치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육군7공병여단은 29일 “미 공병연구소(ERDC),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 전투실험을 하고 한미 도하자산 간 상호연동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도하훈련장에서 실시된 전투실험에는 7공병여단 도하단, 11기동사단 공병대대, ERDC, 한미연합사단 다목적 교량중대 등이 참가했다. 우리 측 장비로는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KM3)·리본부교(RBS)·교량전차(AVLB)가, 미군 측에선 개량형 리본부교(IRB) 등이 투입됐다.
전투실험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부대 전개와 숙영지 편성 등의 준비를 마쳤고, 2일 차에는 한미 도하자산을 연동해 부교를 구축하고 기동장비 통과시험을 했다. 3일 차에는 문교를 3가지 형태로 구축해 기동장비를 도하시켰으며, 마지막 날인 4일 차에는 결과 검토와 향후 훈련과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전투실험에선 우리 측 수룡과 RBS, 미 측 IRB를 결합한 문교가 처음 구축됐다. 7공병여단은 앞서 3월 한미 연합 도하훈련에서 수룡과 IRB를 처음으로 상호연동해 부교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전투실험에선 부교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문교에서 기동장비 통과 하중을 측정해 상호연동성을 검증했다.
전투실험에 참가한 수룡대대 이재근(대위) 중대장은 “수룡과 미군의 IRB를 결합한 문교 운용은 처음이었지만 한미 장병들이 협력해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전투실험이 한미 연합 도하전력 강화의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굳건한 한미 연합 전투준비태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7공병여단은 이번 전투실험에서 축적한 경험을 향후 연합 도하훈련에 적용하는 등 미 측과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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