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전입 소대장, 실전 지휘역량 다졌다

입력 2026. 07. 28   17:24
업데이트 2026. 07.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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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JSA경비대대, 집체교육 실시
최전방 현장 중심 프로그램 편성

 

육군 JSA경비대대 전입 소대장들이 집체교육의 하나로 미군과 함께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준아 소령(진)
육군 JSA경비대대 전입 소대장들이 집체교육의 하나로 미군과 함께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준아 소령(진)



육군 JSA경비대대는 최전방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임무를 수행할 전입 소대장들의 집체교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집체교육은 전입 소대장의 실전 지휘역량을 다지고, 한미연합부대의 특성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집체교육에는 신임 소대장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관 후 다른 부대에서 1년간 소대장 직책을 수행한 뒤 체력·정신전력·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자원이다.

대대는 이들이 ‘올바른 품성과 가치관’으로 최전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연합체력단련,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정전협정 교육, 연합수색훈련, 유형별 실사격훈련(LFX) 등 현장 중심 교육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지휘·참모부와 우수 교관을 투입해 현장에서 문제를 스스로 식별하고 조치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모든 과정은 소대장들이 ‘생각하는 방법’ ‘질문하는 방법’ ‘해결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히도록 참여형·행동형으로 구성됐다. 어려운 문제를 피하지 않고 스스로 주도해 풀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전입 소대장 이정훈 중위는 “소대장 교육을 위해 대대 전체가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적과 대면하는 최전방 소대장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정전체제 유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만호(중령) JSA대대장은 “장교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을 능동적으로 개척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전투력의 핵심인 소대장에게 JSA경비대대 선배들의 생존전략과 헌신의 가치관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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