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복합 의무후송드론 도입, 골든아워 확보 나선다

입력 2026. 07. 27   16:56
업데이트 2026. 07.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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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의무드론 추진평가회의
의약품 배송 등 단기 목표 설정

 

국군양주병원 관계자들이 경기 양주시 드론정책팀, 서울동부혈액원과 드론을 활용해 모의 혈액 수송 시연을 하는 모습. 부대 제공
국군양주병원 관계자들이 경기 양주시 드론정책팀, 서울동부혈액원과 드론을 활용해 모의 혈액 수송 시연을 하는 모습. 부대 제공



변화하는 전장환경 속 드론을 이용해 우리 군 의료지원체계를 혁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는 의무드론 미래 발전방안 추진평가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갈수록 중요성이 높아지는 드론을 군 의료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기술적 보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고 의무사는 설명했다.

회의에는 의무사와 예하부대 담당자,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무사는 의약품 배송과 검체 이송, 부상 장병 탐색을 위한 의무드론 운용을 단기 목표로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무인 복합 의무후송드론을 도입해 유사시 환자의 골든아워를 확보하고, 신속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군 병원에 의무드론 운용팀 인원·장비 편제를 반영하고, 드론 운용에 필요한 전문교육과정 신설 및 교관 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의무드론 전력화 △혈액·검체 드론 이송 관련 법·제도 개선 △의무드론 운용팀 편제 반영 △교육과정 개설 등 주요 추진 현황을 검토했다.

이상호(육군준장) 의무사령관은 “의무드론은 이미 여러 나라 의료현장과 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전장환경에 부합한 장비를 도입해 소중한 전우의 생명을 지키는 군 의료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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