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대 조사, 63%가 지지 안해
미국인들은 한국인들과 달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나 인근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거부하는 여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머슨대학교가 전국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월례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거주하는 지역 내 또는 근처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지지하는지 아니면 반대하는지’를 묻는 말에 반대한다는 답변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조사 때(42%)보다 큰 폭 상승한 수치다.
반면 찬성한다는 답변 비중은 33%에서 27%로 조금 줄었다. 중립적이라고 답한 비중은 25%에서 10%로 크게 줄었다. 중립적인 견해를 가졌던 이들 중 상당수가 부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에머슨대는 학력이 높을수록 데이터센터 건설에 강하게 반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석사 학력자의 반대 비율(79%)이 직전 조사(52%)보다 27%포인트 급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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