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일급 잠수함에 국산 전자전장비 탑재

입력 2026. 07. 23   16:59
업데이트 2026. 07.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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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령부·빅텍
개발품 무상대여 업무협약

 

23일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김태훈(오른쪽) 해군잠수함사령관과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가 국산 전자전장비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대 제공
23일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김태훈(오른쪽) 해군잠수함사령관과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가 국산 전자전장비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가 국산 군(軍)위성통신체계 안테나와 전자전장비를 1800톤급 손원일급(SS-Ⅱ) 잠수함에 탑재·운용한다.

김태훈(소장) 잠수함사령관은 23일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와 ‘손원일급 전자전장비 국산화 개발품 무상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에는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와 ‘군위성통신체계 안테나 국산화 개발품 무상대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업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23년 잠수함용 군위성통신체계 안테나와 전자전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3년의 연구 끝에 올해 2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3월 체계적합성 시험 통과라는 열매를 수확했다.

잠수함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업체에서 무상으로 대여받은 시제품을 안중근함·윤봉길함(손원일급)에 탑재·운용할 예정이다. 운용 과정에서 확인되는 개선·보완 사항은 개발업체와 공유해 양산 단계에서 성능을 강화한 장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황광현(소령) 잠수함사 지휘통신대장은 “잠수함 전력의 안정적인 운용은 신뢰성 높은 장비 확보가 출발점”이라며 “국산 장비를 잠수함에 탑재·운용하며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실전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고, 국방기술 자립과 해군 전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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