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라서 12차 육군회의 개최
양국 참모차장 주요 현안 논의
분야별 과제 구체화·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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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 육군이 군사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육군은 21일과 22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제12차 한·호주 육군회의’에서 군사교류와 방산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호주 육군참모차장을 대표단장으로 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역내 안보 정세와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인적교류, 연합훈련, 방산 협력 등 주요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양국 육군 간 교류를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최장식(중장) 차장은 “호주는 6·25전쟁에 참전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대한민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긴밀한 군사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외 연합훈련과 호주가 도입한 K무기체계의 운용·정비 인력의 교류·협력이 양국 육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스미스(소장) 차장도 “양국 육군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팀워크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방문 기간 중인 지난 8일 취임한 수전 코일(중장) 호주 육군참모총장과도 만나 한·호주 육군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호주 육군전력사령부와 1사단, 왕립군사학교 등 주요 부대를 방문해 군 현대화 추진 현황과 과학화훈련체계, 장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관련 제도와 운영 경험을 청취했다.
앞으로 육군은 호주 육군과 정례회의, 연합훈련, 예비전력 분야 교류, K무기체계 운용·정비 지원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국방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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