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국제과정 성공적으로 마쳐
폴란드 등 3개국 장병 절차 숙달
11월 심화과정·K2 전차도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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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육군국제과정(K-AIC) K9 자주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육군은 외국군의 추가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오는 11월 K2 전차와 K9 자주포 심화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육군은 2024년부터 K9 자주포, K2 전차, 천무 다연장로켓, 수리온 헬기를 대상으로 국제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개국이 참가했다.
이번 26-2기 육군국제과정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포병학교와 종합군수학교, 야전부대에서 진행됐다. 교육에는 폴란드, 튀르키예, 베트남 등 3개국 군인 16명과 우리 군 초급간부 8명이 참가했다.
교육생들은 K9 자주포의 전술적 운용과 장비 정비에 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시뮬레이터 실습·실사격을 통해 장비 운용 절차를 배웠다. 또한 야전 포병·정비부대에서 우리 군 장병들과 주특기, 야전 정비 훈련을 함께하며 실제 장비 운용 절차와 현장 노하우를 숙달했다.
외국군 참가자들은 “K9 자주포를 운용해 온 한국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비 운용과 정비 절차를 직접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며 “자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우리 군 초급 간부들도 전 교육과정에 함께 참여해 외국군과 영어로 소통하고 각국의 군사 문화와 교육훈련 체계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소통역량을 높였다.
육군은 방산협력국을 비롯한 외국군의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장비 운용 경험자를 대상으로 K2 전차와 K9 자주포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술적 운용과 야전정비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참가국의 장비 운용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기중(소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은 “육군국제과정은 무기체계 운용기술을 교육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과 참가국 간 군사 교류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외국군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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