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졸 실업자 48만 명…5년 만에 최대

입력 2026. 07. 20   17:21
업데이트 2026. 07. 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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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작년비 3만9000명 늘어


올해 2분기 대졸 실업자가 48만 명을 넘어 2021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을 졸업한 실업자는 48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3만9000명 늘어난 수치로, 2분기 기준으로는 코로나19 초기인 2021년(52만1000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대가 17만9000명, 30대가 13만 명으로 집계돼 두 연령대를 합하면 30만9000명에 달한다. 전체 대졸 이상 실업자의 6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대 대졸 실업자는 7000명, 30대는 2만7000명 증가했다. 2분기 전체 실업자는 85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000명 늘어났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보니 대졸 이상 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자와 취업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동 상황이 고용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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