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양성 ‘광개토 저격수 훈련센터’ 개소

입력 2026. 07. 16   17:34
업데이트 2026. 07.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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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단, 전문 교육과정 운영
전용 장비 확충 훈련 효과 극대화

지난 16일 열린 ‘광개토 저격수 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정예 저격수 육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6일 열린 ‘광개토 저격수 훈련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정예 저격수 육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이 저격수 임무수행능력을 표준화하고,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정예 저격수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 교육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단은 지난 16일 용미리 사격장에서 군단 주요 지휘관, 교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개토 저격수 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와 함께 훈련센터는 K14 저격총과 K2C1 6배율경 사수를 대상으로 기초과정 및 교관·전술과정을 운영한다. K14 과정은 원거리 정밀사격 능력과 이동표적 제압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K2C1 6배율경 과정은 사·여단 및 대대급 교관을 양성해 부대 단위 교육훈련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군단 예하 저격수 전원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K14 기초과정은 기수당 30명씩 연 8개 기수, 교관·전술과정은 30명씩 연 2개 기수로 운영되며, K2C1 6배율경 교관·전술과정은 25명씩 연 2개 기수로 편성된다.

군단은 올해 하반기 5개 기수, 140여 명을 교육한 뒤 내년부터는 기초과정 8개 기수, 전술·교관과정 2개 기수, 총 300명 규모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관진으론 군단 특공연대 소속 우수 저격수와 사단 수색대대 전문요원 등 총 14명이 합류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관들은 탄도 계산, 고급 사격술, 교수법, 전술 운용 등 실전 중심의 과제를 교육하며 저격수들의 전투기술 숙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단은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용 교육장비 확충에도 나선다. 총기 삼각대와 탄속 측정기, 고배율 관측기 등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교육훈련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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