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후손들 해군기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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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후손들로 구성된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이 부산해군기지를 찾아 대한민국 해군의 임무와 발전상을 체험하며 양국 간 우호를 다졌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지난 16일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으로 구성된 강뉴합창단을 부산해군기지로 초청해 함정 견학과 항해체험을 지원했다.
강뉴합창단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아프리카 유일의 지상군 파병국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참전용사와 후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뉴합창단원 등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37명과 대한민국해양연맹,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모두 52명이 참가했다. 특히 합창단원 아멘 부카예후 양은 2024년 한국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마흐렉 부카예후 양의 친동생으로, 이번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부산해군기지에 정박 중인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LPH) 마라도함을 견학하며 해군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귀빈정으로 불리는 항무지휘정에 승선해 군항과 부산항 일대를 항해하며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과 해양강국으로 성장한 부산의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이해주(소령) 근무행정과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국 미래세대가 우정과 보훈의 가치를 함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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