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5사단 김남균 상사, 유차희 중사·진태언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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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5보병사단에서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장병들의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사단 군수지원대대 김남균 상사다. 김 상사는 최근 헌혈 200회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패 명예대장을 받았다.
김 상사는 12년 전 생명 나눔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같은 부대 전우가 어머니 수술을 위해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면서다.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
꾸준히 헌혈하기 위해선 건강관리가 필수다. 김 상사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리기, 테니스 등을 하면서 체력을 단련해 오고 있다.
김 상사는 “특별하지 않은 행동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면서 헌혈을 200회까지 이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을 이어 가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위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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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인공은 사단 예하 청룡대대 유차희 중사다. 유 중사는 결혼 6주년을 맞아 남편 진태언 상사와 그동안 함께 모은 헌혈증 6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진 상사는 1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부는 군 복무 중 바쁜 일정에도 정기적으로 헌혈의 집을 방문하며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 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사랑 나눔을 실천한 이들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유 중사는 “두 사람만의 결혼기념일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날로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돈독하고 단단한 부부이자 전우로서 늘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봉사와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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