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공군·KIDA 교류협력위원회
AI 기반 지능형 군수 인프라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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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4일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공군 정책에 대한 협력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13회 공군-KIDA 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 중인 공군-KIDA 교류협력위원회는 안보전략·전력·인력·운영·정보화·모의 총 6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양 기관의 국방 현안 공유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왔다.
박기완(중장) 공군참모차장과 안석기 KIDA 부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공군과 KIDA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과위원회 결과와 기관별 의제 발표, 교류 협력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KIDA 조성림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장은 ‘미국·이스라엘-이란전 인공지능(AI)과 드론의 활용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최근 중동 분쟁 사례를 분석했다.
조 실장은 사례를 통해 AI를 활용한 정보융합과 표적 식별, 실시간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저비용 드론이 고비용 방공체계 대응을 강요하는 ‘비용 비대칭성’을 언급하며, 미래전의 경쟁력은 ‘연구개발-생산-운용’이 선순환하는 ‘드론 생태계’ 구축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군수운영과 김형태 중령이 ‘AI 기반 수리 부속 공급망 위험 식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지능형 군수 인프라 도입을 소개했다.
김 중령은 AI가 방대한 군수·전장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분석해 인간이 놓치기 쉬운 패턴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공급망 전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군수체계가 지속 가능한 국방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박 참모차장은 “공군은 국방개혁과 연계한 공군 개혁 추진을 통해 AI 도입,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 등 첨단 정예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늘 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국방전문가들의 혜안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 공군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첨단 과학기술군으로의 도약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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