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달부터 16만 명 대상
온라인사이트 ‘에코이몰’서 신청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이달부터 전국의 임산부 16만 명을 대상으로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먹거리에 민감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해마다 임산부 8만 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전국 임산부 16만 명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임산부는 본인 부담금 4만8000원으로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살 수 있다.
꾸러미 가격의 80%는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꾸러미는 정부 인증제도로 관리되는 유기농산물과 무농약 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필수 공급품목을 시범사업 당시 35개에서 55개로 늘리는 등 임산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다. 소득수준이나 영양상태에 따른 별도 제한은 없다.
신청은 사업 전용 온라인사이트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시·군·구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임산부는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으로 꾸러미를 주문할 수 있다. 지역별 신청 접수와 공급일정은 에코이몰이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임산부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던 사업을 다시 시작해 뜻깊다”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미래 세대와 친환경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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