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군 침공 대비

입력 2026. 07. 13   16:44
업데이트 2026. 07. 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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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합동방어훈련
13일부터 실제 병력 실시간 투입

대만군이 다음 달 실시할 한광 42호 훈련을 앞두고 13일부터 중국군 침공에 대비한 육·해·공 합동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의 합동방어작전 수행능력과 지휘체계의 회복력, 합동작전 효과를 검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3일부터 닷새간 실제 병력과 장비를 실시간으로 투입해 각 부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합동작전의 효과를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훈련의 중점은 유사시 지휘계통 마비에 대비해 각 작전구가 독자적으로 방어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탈중심화 훈련’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육·해·공군별로 단계적으로 진행하던 과거 훈련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3군 전력을 동시에 통합 운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광 훈련은 대만이 중국군의 무력침공 상황을 가정해 격퇴 능력과 방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1984년부터 해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올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지휘소훈련(CPX)은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 동안 실시됐으며, 실병력 동원 야외기동훈련은 다음 달 5일부터 1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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