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해군에 잠수함 운용기술·노하우 전수

입력 2026. 07. 10   17:11
업데이트 2026. 07. 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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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 ISETP 수료식
8주간 교육…정조대왕함 등 견학

 

지난 10일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열린 ‘2026 국제잠수함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0일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열린 ‘2026 국제잠수함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잠수함사령부(잠수함사)는 지난 10일 909교육훈련전대에서 ‘2026 국제잠수함과정(ISETP)’ 수료식을 개최했다.

국제잠수함과정은 디젤잠수함을 운용하거나 도입을 준비하는 국가의 해군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운용기술·전술·노하우를 전수하는 군사협력 교육과정이다. 2013년 개설 이후 이번 과정까지 16개국 14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과정에는 캐나다와 폴란드 등 11개국 해군 장병 23명이 참가, 과정 개설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5월 18일 입교해 8주 동안 잠수함 주요 계통과 장비 운용, 전술·조종훈련, 소화·방수훈련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잠수함사는 교육과 함께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등 해군 주요 전력과 잠수함, 잠수함구조함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산업체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우리 해군의 첨단전력과 국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국과의 방산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에도 힘썼다.

이상근(대령) 909교육훈련전대장은 “국제잠수함과정 개설 이후 최다 인원이 수료한 것은 대한민국 해군의 잠수함 운용능력과 교육훈련체계가 국제적으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잠수함부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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