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일 함께할 수 있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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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보병사단 김율리아 소령과 나희진 대위는 최근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모발을 기부했다.
김 소령은 TV 프로그램에서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이 탈모로 고통을 겪는 모습을 접한 것을 계기로 2014년 첫 번째 모발을 기부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기부가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딸 이나린 양과 전우 나희진 대위가 함께해 더욱 특별했다. 이양은 2022년 네 살 때 김 소령을 따라 처음 모발을 기부했다. 이후 알게 된 나눔의 기쁨으로 두 번째 모발 기부에 선뜻 동참했다. 두 모녀가 이번에 기부한 모발 길이는 60㎝에 달한다.
나 대위도 전우와 가족의 응원 속에 머리카락 35㎝를 싹둑 잘랐다.
김 소령과 나 대위는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는 전우·가족이 있어 감사하다”며 “군인으로서 국토방위의 사명과 이웃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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