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강하 노하우 공유하고 상호운용성 검증

입력 2026. 07. 10   17:13
업데이트 2026. 07.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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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육·해군 특수전 부대 공동
상륙기동헬기 활용 합동훈련 실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장병이 지난 9일 실시된 합동 고공강하 집체훈련 중 MUH-1 마린온 상륙기동헬기에서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윤호 하사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장병이 지난 9일 실시된 합동 고공강하 집체훈련 중 MUH-1 마린온 상륙기동헬기에서 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윤호 하사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육·해군 특수전 부대와 함께 고공강하 합동훈련을 하며 합동작전 수행 능력과 상호운용성 향상에 나섰다.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 포항시 조사리 공정훈련장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2신속대응사단, 해군특수전전단과 함께 ‘합동 고공강하 집체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각 군 장병 7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에 앞서 특수수색대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해병대 공수교육대와 육군특수전학교에서 ‘윈드터널 훈련’ ‘강하 전 지상훈련(PLF)’ 등을 하며 기본기와 안전절차를 숙달했다.

본훈련에서는 MUH-1 마린온 상륙기동헬기를 활용한 고공강하훈련이 진행됐다. 해병대는 그동안 축적한 고공강하 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육·해군 장병들과 강하절차, 안전통제, 임무 수행기법을 공유하며 합동작전 수행에 필요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

훈련은 △개인훈련 △팀 단위 훈련 △야외기동훈련(FTX)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풍향과 풍속에 따른 조종술을 익히며 이탈지점 선정과 조장 임무 수행 등을 하며 팀 단위 공중기동 능력을 향상했다.

이어 낙하산 은닉과 지상 재집결, 특수정찰 등 착지 이후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고공침투와 연계한 FTX를 실시해 작전 수행력을 점검했다. 마지막 날에는 사후강평을 하며 훈련성과와 전술·전기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권주영(소령) 계획운영과장은 “훈련을 통해 해병대의 고공강하 역량을 바탕으로 육·해군과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발전시키고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지속해 협동성과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국가방위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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