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차량 화재 진압한 장병들

입력 2026. 07. 10   16:56
업데이트 2026. 07. 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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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박강근 상사·조주영 상병, 추가 피해 막아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 수습에 앞장선 육군53보병사단 용마대대 박강근(왼쪽) 상사와 조주영 상병. 부대 제공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사고 수습에 앞장선 육군53보병사단 용마대대 박강근(왼쪽) 상사와 조주영 상병.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용마대대 박강근 상사와 조주영 상병이 도로 위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며 대형 사고를 막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업무를 마치고 부산 공서고가도로를 통해 부대로 복귀하던 중 전방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고가도로 특성상 초기 대응이 미흡할 경우 대형 사고와 연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박 상사와 조 상병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차량에 비치된 휴대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는 동시에 주변 차량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시민들을 안전지대로 유도했다. 두 장병의 발 빠른 조치로 화재 차량을 제외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의 용기 있는 선행은 119안전센터와 부대의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박 상사는 “매우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오로지 인명 피해를 막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며 “신속하게 출동해 준 119대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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