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태국 방콕서 콘퍼런스 개최
국가별 획득절차·기술 동향 등 공유
대한민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방산·군수·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방위역량을 높이기 위한 장을 열었다.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협조한 ‘2026년 한·아세안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열린 콘퍼런스에는 올해 아세안 대화조정국인 태국을 비롯해 회원국 정부·군·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김기영 국방부 전력정책국장과 수라 사이우본 태국 국방부 정책기획국장의 환영사, 아세안 국가별 주제발표와 토의 순으로 열렸다.
김 국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획득정책과 첨단국방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협력·인력양성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아세안은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아세안 국가별 획득절차 및 최신국방 기술’을 주제로 국가별 발표가 이어졌다. 국방부는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을 주제로 대한민국 방산 역사와 현재, 앞으로의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콘퍼런스에 참여한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다양한 협력 가능성과 향후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10일에는 아세안 회원국에 국내 방산업체,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협력이 가능한 사업 분야와 실질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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