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에 패트리어트 생산 허가하나

입력 2026. 07. 09   16:47
업데이트 2026. 07. 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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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젤렌스키와 회담
제조 권한 제공 러시아 공습 방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현지 생산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우리가 논의할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를 만들 권한을 제공하고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줄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렇게 하면 당신은 우리가 충분히 (대공방어 무기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패트리어트 제조) 회사에는 알려주지 않았지만 잘 풀릴 것”이라고 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제조 권한을 받은 이후 “꽤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국에 필요한 미국산 패트리어트 미사일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의 라이선스를 얻어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미국을 설득할 것을 나토 회원국들에 요청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드론을 침투시켜 군사기지뿐 아니라 정유소 등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전황이 비교적 유리하게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는 전쟁 격화이지만 전쟁 종식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되는 격화이기도 하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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