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학·군 교류협약 체결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기회 제공
맞춤형 과정 협약 15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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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 ‘해군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POTC)’이 개설된다.
해군은 8일 춘천기계공고와 이런 내용이 담긴 ‘인재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POTC를 운영하는 학교는 이날 협약을 맺은 춘천기계공고를 포함해 총 15개 고교다.
협약식에는 한승우(소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과 한명진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군을 꿈꾸는 우수한 기술 인재를 선발하고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춘천기계공고는 POTC를 개설·운영하며, 해군 기관계열(추진기관·손상통제) 및 전투체계계열(전기)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2학년 재학 중 이뤄지며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까지 일정 수준의 기술과 자격증을 갖추게 된다.
해군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교의 자체 인증절차를 마친 학생이 부사관으로 지원할 경우 특별전형으로 우선 선발한다. 앞으로 해군은 춘천기계공고의 부사관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병영캠프와 안보현장 견학 등을 제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한 학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형모(대령) 해군본부 인재획득과장은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해군 특성상 전문성을 갖춘 기술 부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차 해군의 핵심 인재로 활약할 학생들이 재학 기간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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